본문 바로가기

백희나 작가의 달 샤베트를 읽고 줄거리를 말해보아요

by 독서는어려워 2023. 2. 23.
반응형

어제 초등학교 2학년 딸이 한글속독 시간에 백희나 작가의 달 샤베트를 읽었다고 줄거리를 말해주네요. 이야기 할머니처럼 생동감 있게 줄거리를 잘 이야기해 주어서 4살 동생이 너무 재미있게 들었답니다. 다음부턴 음성으로 녹음해 유튜브에 올려줘야겠어요!


「9살 아이가 읽은 백희나 작가의 달 샤베트」

달 샤베트를 읽고 생각나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표지를 그려주네요.

빨리 대충 그리고 게임을 하러 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림입니다. 아주 대충 그려줬네요 :)


「표지 그림 설명」

고층 건물에서 반장 할머니가 밖을 바라보고 있어요

하늘의 노랗고 커다란 달에서 똑똑 노란 물이 떨어지고 있어요

제일 아래 초록색은... 뭘 뜻한 걸까요^^;;

달_샤베트_표지_그리기
달 샤베트 표지 그리기


「달 샤베트 줄거리 」

아이와 저의 대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기 때문에 어순이나 단어가 부적합 할 수 있습니다. ^^

 

(엄마한테 이 책 내용 알려줄 수 있을까?)

좋아!

아주아주 무더운 날이었어. 사람들은 에어컨을 씽씽, 선풍기를 쌩쌩 틀어놨지! 창문을 꼭 닫고 말이야~ 바람이 안 세어나가게.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더워서 잠도 안왔어.

 

그런데 갑자기 달이 뚝뚝뚝 흘러내리는거야!

(응)

 

그래가지고 그걸 본 아주 지혜로운 반장 할머니는 고무 바가지를 가지고 나가서 달 물을 받은거야.

그걸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이 달물로 뭘 만들지?? 이렇게 생각하다가 아주 좋은 생각이 났어.

 

샤베트 틀에다 달 물을 부어가지고 샤베트를 만들기로 한거야

그런데 반장할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전정이 된거야. 

사람들이 전기를 너무 낭비해서 정전이 된거잖아.

 

그러니까 앞도 잘 안보이고, 주변이 어두 컴컴해서 잘 보이지도 않았어.

그래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갔는데 반장할머니 집에서 노란 불빛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반장할머니 집으로 갔어. 그러자 반장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달물로 만든 샤베트를 하나씩 나누어줬어.

 

(아까 만든거??)

응!

그리고 그걸 먹은 사람들은 신기해졌어!

 

(어떻게 신기해졌어?)

덥지도 않고, 아주 시원해 졌어. 

몸이 시원하기도 하고~ 어두컴컴한데도 눈이 너무 잘보여~ 고양이 눈처럼.

그래서 사람들은 에어켄도 안틀고 창문을 활짝 열고 잠도 되게 잘 잤대.

 

근데 '똑똑똑'  노크소리가 났어!(뭔데? 갑자기? 공포 영화냐? 갑자기 노크 소리가 나게 ㅡㅡ)

반장할머니가 문을 열어보니 문 앞에 옥토끼 두마리가 있었어~

(달토끼 아니야? 옥토끼야? 달토끼겠지!)

아니야~ 옥토끼 맞아! 책에 옥토끼라고 되어있어.

(아~ 미안)

 

다시 들어봐. 그 옥토끼 두마리가 달이 사라져서 집이 없어지니까 돌아갈 수가 없어졌대.

반장할머니가 계속 생각을 하다가 빈 화분에 샤베트 만들고 남은 달물을 부었어.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새싹이 돋아나고, 점점점 커지더니 노란 달맞이 꽃이 되었어.

(야~ 너 이야기 할머니처럼 이야기 진짜 잘한다! 엄마가 다음부터 줄거리 이야기하는 영상 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려주까?)

어! 

 

달맞이 꽃이 하늘을 보면서 점점 시간이 지나자 밤하늘에 노란 점이 생겨나면서 점점점 큰 보름달이되었어.

그래서 옥토끼들은 반장할머니한테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

 

(음~ 잼있는 책이네! 책을 다 읽었는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학교에서 다 읽었는데 다시 사달라고 했어?)

(어떤 점이 재미있었어?)

달토끼들이 집에 가질 못해서 약간 불쌍했어. 그리고 반장할머니가 사람들에게 사람들 안힘들게 달물로 만든 샤베트를 주는게 재미있었어!

 

(전기를 안껴써야겠다! 뭐 이런생각은 안들었고? ㅎㅎㅎㅎ)

푸하하하 들었어! 들었어! 그런생각도 들었어.

그리고 실제로 달물이 떨어진다는 건 과학적으로 말도 안되는거잖아.

이 글을 쓴 작가는 상상력이 엄청 풍부한것 같아서 이 책이랑 이 작가가 쓴 다른 책도 사달라고 한거야.

 


「아이들 나라에서 백희나 작가 책들 발견!」

5살 둘째 아이가 아이들 나라에서 책을 보다가 말합니다.

엄마!!! 지금 아이들 나라에서 나오는 이야기, 어제 언니가 말해준거야! 여기에도 있어! 신기해!!

둘째가 아이들 나라에서 백히나 작가님 책들을 찾아 준 덕분에 책값이 굳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덕분에 둘째도 오늘 저녁에만 백희나 작가님 책을 3권이나 들었네요.

 

반응형

댓글